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 (문단 편집) == 원인 == * 당시에는 [[경찰 야구단]]이 없어서 선수들이 야구와 군대 문제를 병행해서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[[상무 피닉스 야구단|상무]]밖에 없었고, 그나마도 상무가 프로선수 입단을 해금한 것은 불과 5년 전인 1999년이었다. * 2003년 당시, [[김재박]] 감독이 이끌던 [[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]]이 [[삿포로]]에서 치뤄진 아테네 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에서 1승 2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두며 결국 조 3위로 [[2004 아테네 올림픽]] 출전권을 따는 데 실패했다. 앞으로도 한국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고, 군대 문제가 시급한 젊은 선수들이 국대로 뽑힌다는 보장도 없었다. [[삿포로 참사(야구)]] 참조.[* 물론 [[2008 베이징 올림픽]]에서 금메달을 따기는 했지만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야구는 올림픽에서 퇴출되었다. 그러다가 야구 인프라가 강한 일본에서 열린 [[2020 도쿄 올림픽]]에 야구가 개최국 추가종목으로 포함되기는 했지만 [[요코하마 참사|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노메달의 수모를 당했다.]]] * 야구계 전반의 인식이 '''현역으로 가면 기량이 쇠퇴한다'''여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입대를 꺼렸다.[* 이는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면 인기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연예계도 마찬가지였는데,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 2년 전에 터진 [[스티브 유 병역기피 사건]]으로 인해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남자 연예인들의 '병역의무에 대한 인식'이 바뀌게 되었다.][* 지금도 야구선수들 사이에서는 상무 야구단이나 사회복무요원을 가는 것이 현역에 비해 선호된다. 현역으로 가면 기초체력 테스트에서는 사회복무요원 출신보다 유리하다고 하지만, 복무 중 다른 부상을 만들어 와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꽤 있기 때문.] * 사건에 연루된 대부분의 선수들이 1970년대 후반 출생인데, 바로 이전 세대인 1970년대 초반생까지는 방위나 면제 판정이 굉장히 쉽게 나왔기 때문에[* 1990년대 초반에는 병역 인력의 적체 현상이 심했던 탓에 신검에서 현역 1급 받고도 방위병으로 가는 사람들이 속출했다.] 이후 세대들의 군 문제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했다. 프로야구 초창기 때 선수 수급을 쉽게 하기 위해서 프로야구 선수의 경우 방위병으로 복무하고 방위병 근무가 끝나는 저녁 6시 이후 홈 경기에 한해 출장할 수 있게끔 하는 제도가 있었는데[* [[이종범]], [[이대진]], [[염종석]] 등이 마지막으로 이 혜택을 받았다.], 이 제도가 1996년 이후로 폐지된데다가 상무 입대 자격이 부여되는 [[실업야구]]팀들은 도미노처럼 해체되었고, 프로야구 선수들의 상무 입대가 허용된 것은 1999년부터인지라 1996년~1998년 사이에 고교, 대학을 졸업한 선수들은 합법적으로 병역을 수행하면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방법은 거의 없었고, 면제 아니면 '''닥치고 현역 OR 공익'''이라는 극과 극 선택지 밖에 없었다. * 브로커 중 한명이었던 김도윤이 한때 [[한화 이글스]]의 선수였기 때문에 야구계 인맥을 잘 알고 있었다. * 2000년대 초반까지 사회 전반적으로 온갖 방법으로 병역비리를 저리르는 행태가 만연했는데, 스포츠계에서는 더욱 심했다. 스포츠에서는 특히 입대연령과 육체적 전성기 연령이 겹치기 때문에 병역문제가 곧 자신의 커리어와 생계에 관련된 문제였기 때문이다. 심지어 2004년 사건으로 걸린 면제 수법과 선수들 외에도 다른 병역비리자가 숱하게 존재했으며 이들은 운 좋게 빠져나간 것뿐이라는 의혹마저 존재한다. 가장 흔한 방법은 무릎 연골 수술이었다고 전해진다.[[https://ilyo.co.kr/?ac=article_view&entry_id=8131|당시 익명의 전직 선수 인터뷰]] 한마디로 프로야구계 전반에 병역문제와 관련하여 [[도덕적 해이]]가 만연한 상태였던 것. 실제로 [[정민태]]나 [[서용빈]]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[[병역비리]] 사건으로 구속 수감되었던 적도 있고, [[홍원기]], [[박진만]] 등은 부모가 브로커에게 돈을 건네 준 혐의로 구속 수감되거나 불구속 기소되었고, [[성영재]], 박철홍의 경우 의병제대를 위해 브로커에게 돈을 건네 구속되었으며, 심지어 [[위재영]]의 경우는 소속팀 [[현대 유니콘스]]의 홍보부장 정모씨가 허리디스크로 군면제를 받아내기 위해 [[국군수도병원]]의 의무관에게 수천만원의 뇌물을 제공했다가 적발되는 등 이미 숱하게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었다. 이런 상황임에도 각 구단이나 [[한국야구위원회|KBO]]는 '''군대는 선수 개인의 문제'''정도로 인식해 왔다. KBO는 말 그대로 방관했다. 정민태, 서용빈 등 먼저 적발된 선수들에 대해서도 '''규약이 없다며 아무 징계도 하지 않았다.''' 각 구단들은 대체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있었는데, 대부분의 프런트와 감독들은 병역문제를 팀 차원에서 관리할 생각을 아예 하지도 않았다. 그런 와중에 실무진인 하위직 프런트나 코치진 중 일부에서 은밀하게 선수들에게 병역면탈을 권유하거나 소개시키는 행각을 벌이고 있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